<br /> 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(인수위) 위원장으로,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인수위 1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추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. 당선인 측은 인수위 업무를 총괄할 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, 분과 위원에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을 내정했다. 두 사람의 인선은 이날 같이 발표될 계획이었는데, “안 위원장께서 직접 국민께 알려드리는 게 맞겠다”(김은혜 당선인 대변인)는 이유로 연기됐다. 안 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향후 인수위 운영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. <br /> <br /> ‘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’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인 및 24인 이내의 위원으로 인수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. 분과는 ▶기획조정 ▶외교안보 ▶정무사법행정 ▶경제1(거시경제) ▶경제2(산업) ▶과학기술 ▶사회복지문화 등 7개로 운영된다. 윤 당선인은 안배 없는 실력 중심의 인선을 주문했다고 한다. “실무적으로 묵직하게 일할 사람 위주로 인수위를 꾸리라고 지시를 받았다. 인수위원 2명 정도는 깜짝 스타를 넣어야 하지 않느냐는 고민은 덜었다”(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)는 것이다. <br /> <br />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내정된 추 의원은 행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,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. 같은 분과 위원으로 내정된 이 의원은 안 위원장의 측근으로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. <br /> <br /> 나머지 인선에 대해 김은혜 대변인은 “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인수위원 24명 전체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”고 밝혔다. 통상 후보 한 사람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55015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