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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만에 확진자 2배 급증…중국 정부도 '깜짝'

2022-03-13 10 Dailymotion

하루 만에 확진자 2배 급증…중국 정부도 '깜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력한 봉쇄식 방역을 펼쳐 온 중국도 맹렬한 오미크론의 기세에는 속수무책입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는데, 어제(12일)는 하루 만에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도시 전체가 봉쇄된 중국 지린성의 창춘시.<br /><br />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, 생필품 구입을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직장인, 학생들 모두 집에 있어요. 모든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어요. 이틀에 한번, 한명씩만 나올 수 있어요. 점점 심각해지네요."<br /><br />창춘시 당국은 900만명이 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앞에 사람이 많아요. 모두 핵산검사 받는 사람들이에요."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중심의 코로나 확산세는 창춘시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는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, 중국 31개 성·시 가운데 19곳에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100명대에 불과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열흘새 3,100명 대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확진자가 최대 수준로 증가하자 중국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폭증하는 환자 수용을 위해 임시 병원도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 "임시 병원에서는 50개의 병상마다 1명의 의사와 5명의 간호사를 배치했습니다. 이들은 4시간마다 근무를 교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신속 항원검사를 위해 미뤄왔던 자국산 키트 5종에 대한 출시도 허가했습니다.<br /><br />쑨춘란 부총리는 방역 공동회의를 열어 최대한 빨리 국지적 감염을 통제하라면서, 방역의 강도를 늦추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.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베이징 #중국코로나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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