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여 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250여 명이 숨지고 위중증 환자가 또 천 명 넘게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의료체계의 과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미크론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 190명. <br /> <br />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로 이튿날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인 지난 6일과 비교하면 1.4배, 2주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 2명 가운데 1명은 확진 판정을 받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 수는 655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진단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를 양성률이라고 하는데 양성률이 55.6%거든요. 지난 한 주 동안 평균이 계속 50%를 넘어갔습니다. 당분간 이 증가세는 계속될 거라는 것을….] <br /> <br />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51명이 숨졌고,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 1,074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엿새째 네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.2%포인트 올라 64.1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60.8%, 비수도권은 71.9%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이번 주쯤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정점은 3월 중순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대략 29만 5,000명에서 37만 2,000명 정도의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일 기준으로는 40만 명을 넘을 수도 있어서 병상 대란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32211244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