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즌 첫 승 수원FC, 꼴찌 탈출…이승우 첫 선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1(원) 수원FC가 강원을 누르고 최하위를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는 강원전에서 두 골을 신고하며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모았던 수원FC의 이승우는 시즌 첫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단 한 골만 기록해 팀 최소 득점에 그친 수원FC와 한 골만 허락한 팀 최소 실점, 강원의 맞대결.<br /><br />선제골은 골 가뭄에 시달리던 수원FC의 몫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43분 니실라의 코너킥 상황, 뒤에 빠져있던 수비수 김동우의 헤더가 골대 구석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마음이 급해진 강원의 맹공에도 동점골은 기세처럼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4분 김동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밖으로 나갔고, 주포 디노는 발목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나가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추가골이 수원FC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추가시간 정재용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강원 골망을 출렁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이승우까지 시즌 첫 선발 출전하며 승리를 갈망한 수원FC.<br /><br />강원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다섯 경기만의 시즌 첫 승으로 최하위에서 리그 10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팀원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잘 준비한 거 같습니다. 작년만큼 성적을 내야하기 때문에 초반에 좀 힘들지만 잘 이겨내서…"<br /><br />전반 15분 골키퍼를 향한 김천 정현철의 백패스를 가로챈 인천 무고사.<br /><br />날카로운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어젖힙니다.<br /><br />후반전 국가대표 조규성과 권창훈의 결정적인 슈팅에도 김천은 인천 골키퍼 김동헌을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김천을 1대0으로 이기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수원FC #인천 #이승우 #탈꼴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