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13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면서, 사흘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. <br /> PCR 검사 역량이 한계에 달하면서 오늘부터는 동네 병·의원의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 이혁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서대문구의 선별진료소, 궂은 날씨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대기자들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 길게 늘어선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1,544명을 기록하면서, 사흘 연속 30만 명을 웃돌게 됐습니다. <br /><br /> 일주일 전 20만 명대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 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정부는 오는 22일 전 정점에 이르고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, 현 추세론 이미 이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