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∼11살 어린이,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<br />기존 유효성분 1/3만 들어간 화이자 소아용 백신으로 접종 <br />기초 접종 뒤 90일 지난 청소년 대상…고위험군 적극 권고 <br />화이자·모더나 1·2차 접종 간격 기존 3∼4주 → 8주로 <br />방역 당국 "접종 간격 늘릴 때 백신 안전성·면역원성 증가"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소아·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자, 5살부터 11살 어린이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기본 접종을 진행한 12살에서 17살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∼11살 어린이도 오는 31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소아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인데, 접종 때 감염 예방 효과는 90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연령대 어린이는 307만 명으로 이 가운데 당뇨나 비만, 만성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에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5∼11살은 현재까지 약 70만여 명이 확진되었고 위중증 환자는 20명, 사망자는 4명이 보고되었습니다. 위중증 환자의 70% 그리고 사망자의 50%는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접종은 기존 백신 유효성분의 1/3만 들어간, 화이자의 소아용 백신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, 접종은 31일부터 진행되는데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1, 2차 접종 간격은 8주로 의학적 사유 등이 있다면 기존처럼 3주 간격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이미 확진된 소아의 경우는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과 중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,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화이자 백신으로 기본 접종이 진행된 12∼17살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 접종을 마친 뒤 90일이 지난 청소년이 대상으로, 역시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본 접종 완료 뒤 감염 이력이 있다면 성인처럼 3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은화 /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: 12∼17살 확진자 증가 규모는 성인과 유사하나, 일 평균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869.5명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.] <br /> <br />한편 mRNA 백신인 화이자·모더나의 1·2차 접종 간격이 기존 3∼4주에서 8주로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접종 간격을 늘릴 때 백신 안전성과 면역원성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42000483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