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윤석열 인수위의 구체적인 구성안도 저희가 취재했는데요. <br> <br>먼저, 대선 기간 운영됐던 청년 보좌역은 인수위 각 분과마다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모양 갖추기 식이 아닌 실제 국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대선 때 윤석열 후보를 도왔던 청년보좌역들이 인수위 각 분과에 고루 배치됩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청년의 국정 참여를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(지난해 11월) <br>"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…" <br> <br>당선인 비서실을 비롯해 인수위 7개 분과에 청년 보좌역을 두기로 했는데, 적어도 10명 이상이 인수위 때부터 합류해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하게 됩니다. <br> <br>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강남역에서도 청년의 국정 참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(지난 8일) <br>"우리 청년들 국정에 많이 참여시키겠다고 제가 약속했는데 그것도 꼭 지키겠습니다." <br><br>비서실 관계자는 "당선인의 인사 원칙은 국민을 위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"이라며 "이벤트성으로 20대 청년을 관리직 상층부에 보내는 일은 없을 것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윤석열 정부에서는 청년을 모양 갖추기 액세서리로 쓰지 않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지난해 6월 청와대에서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한 96년생 박성민 비서관을 둘러싸고 청년들 사이에서 '불공정' 역풍이 불었던 사례를 재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