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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비대위 공식 출범…"쇄신의 마지막 기회"

2022-03-14 0 Dailymotion

민주, 비대위 공식 출범…"쇄신의 마지막 기회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호중, 박지현 위원장을 투톱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처절하게 반성하고 쇄신하겠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야말로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선 패배의 충격 수습과 당 쇄신이란 중책을 맡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기간 원내사령탑이던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적절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, 6월 지방선거가 코앞인 만큼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 일단 닻을 올린 것입니다.<br /><br />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지금이 쇄신의 마지막 기회라며, 기득권을 내려놓고 바뀌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닷새 전 선거 결과만 기억할 게 아니라, 5년간 국민과 지지자에게 내로남불이라 불리며 누적된 행태를 더 크게 기억해야 합니다. 마지막으로 주어진 쇄신의 기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간발의 차 패배였어도 민주당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0.7%로 졌기 때문에 민주당이 혁신해도 0.7%포인트만큼 할 것이라는 우려의 글도 봤습니다.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선 후 처음으로 열린 상임위원장, 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반성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치개혁 등 개혁입법, 국회 윤리특위 처리 등 남은 과제를 조속히 시행하겠다는 발언이 줄을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여성가족부 폐지를 시도하고 인수위에 여성 할당을 배려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것은 국정 운영의 기본을 저버린 행태입니다."<br /><br />쇄신과 지방선거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떠안은 민주당 비대위는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광주에서 공개 회의를 열며 당 수습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비상대책위원회 #윤호중_박지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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