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30만명대 중반 확진 전망…"이번 주 정점 진입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어젯밤(14일) 9시까지 전국에서 32만 4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는 30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만 4,91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보다 2만 3,373명 많고,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.7배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PCR 검사 없이,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중간 집계에는 이렇게 확인한 확진자가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56%인 18만 3,090명이 나왔고, 비수도권에서는 14만 1,8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 나흘 연속 30만명대 확진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방역지표는 연일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5주 연속 늘어, 지난 주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'매우 높음'으로 평가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주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한 뒤,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