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 오찬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건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대통령직인수위 상황과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윤 당선인과 문 대통령 회동 소식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. <br /> <br />별도의 배석자 없이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는 게 윤 당선인 측과 청와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공식 건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김은혜 대변인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은혜 / 당선인 대변인 : 윤석열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단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습니다.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 등에게 확실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당선인 측에서 안을 짜면, 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정부 입장에서 해달라는 취지로 언급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오늘 역대 최장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 울진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임기 말 인사를 두고는 당선인과 청와대 사이에 긴장감도 엿보이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당선인 측은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에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청와대는 오는 5월 9일까지인 문 대통령 임기 내 인사권 행사는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히며, 인수위 측이 협의 요청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 인사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 재임 중 이 총재 임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실무 준비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당선인 측이 문재인 정부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들어 민정수석실 폐지 근거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수위원회 인선 작업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51333029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