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배석자 없이 오찬을 함께 합니다. <br />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건의를 포함해 국정 전반에 대한 대화가 오갈 전망입니다.<br /> 송주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20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(16일) 독대합니다. <br /><br />21개월 만에 대통령과 당선인 신분으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 "오찬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"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. <br /><br /> 이번 만남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은혜 / 당선인 대변인<br />- "윤석열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하겠단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습니다.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 그동안 문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만큼 긍정 검토할 것이란 기대와 김경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