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도 구체적인 회동 연기 사유에는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 춘추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도 회동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한 게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 역시 회동 연기 사실만 짧게 공지하고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의 브리핑 시간에 맞춰서 출입기자단에게 짧은 문자 메시지를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공지 역시 인수위 측의 설명과 같은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박 대변인은 오늘 예정되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만 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적인 설명이라도 듣기 위해 청와대 관계자 여러 명에게 전화를 해 봤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전격적인 회동 연기에 오히려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실무협의라는 부분이 아무래도 의제와 관련된 것 아니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서는 의제 조율 이상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인수위 양측에서 공식적으로 일정을 공지까지 한 마당에 회동을 4시간 앞두고 연기를 발표한다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렇게 된 이상 협의는 계속해 나간다고 해도 회동은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 협의 대상이 무엇인지도 중요하지만,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양측의 일정이 모두 맞아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일정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60927091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