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] <br />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의 예측 모형으로는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정도가 이번 유행의 정점이라고 여러 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. 평균 하루 37만 명 정도까지 정점 규모를 예측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립니다. 우선 이 규모는 주 평균 확진자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언론에서는 이 규모를 절대적인 상한 규모로 보도하고 있으나 주 평균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. 일자별 확진자는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요일별로 약 30% 정도 편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할 때 실제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는 30만 명대 초반에서 최대 40만 명대 중반까지 발생하게 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전문가들 또는 질병청의 시뮬레이션은 경향성 평가를 위한 예측 분석이며 절대적인 정확성을 가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. 가능한 오차범위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정확성을 요구하는 경우 분석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의료체계는 현재 중환자 병상은 64.2%가 사용 중이며 준중환자 병상은 71.2%를 가용하고 있습니다. 오미크론에 의한 위중증환자도 증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상태의 기저질환자들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 현재까지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진 소아 치료를 위한 소아특화거점전담병원 지정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. 22년 3월 15일 기준 소아 특화거점병원이 없었던 서울과 대구에 각 2개소씩을 추가하여 총 78개소를 지정하였습니다. 현재 확보된 병상은 3014개이며 이 중 1919개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소아 특화거점전담병원이 없는 강원, 세종, 제주에도 전담병원을 확충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. 또한 이와 한편으로 지자체의 코로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조기에 방역과 의료현장으로 배치하게 됩니다. 전문의 156명을 포함하여 총 49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3월 16일 오늘부터 각 시도에 배치되어 코로나 대응과 취약지 환자 진료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분들을 비롯해 현장에서 수고해 주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과 병의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오늘 중대본에서는 화장시설 개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203161103039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