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시까지 54만명대 '폭증'…내일 60만명 육박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폭증세를 보이면서 중간 집계에서 이미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훌쩍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밤 9시까지 55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, 내일 0시 기준으로는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방현덕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오늘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54만 9,854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(15일) 같은 시간대보다 무려 10만 8천명 넘게 폭증한 수치인데요.<br /><br />1주일 전과 비교하면 1.8배, 2주 전보다는 3배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폭증세는 그제부터 동네 병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확진으로 인정되는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입니다.<br /><br />또 어제 입력 오류로 누락됐던 확진 신고 건수가 집계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62%인 34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비수도권에서는 20만 9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, 내일(17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조만간 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, 모레(18일)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최다확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