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인상하면서 제로 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철수와 우크라이나군의 감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화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몇 개월간 예고돼왔는데요. <br /> <br />연준은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,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12월 이후 3년 3개월 만인데,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진행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연준은 그동안 0~0.25%였던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를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성명에서, 일자리 성장세가 최근 몇 달간 강력했고 실업률도 떨어졌다며, 물가는 상승 기조를 유지했는데 이는 전염병 대유행, 높은 에너지 가격, 광범위한 물가 압력과 관련된 수급 불일치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엄청난 인적,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지만, 단기적으로는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을 만들고 경제 활동에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준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되는데, 여러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연준은 앞으로 '물가 안정'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정례 통화정책 회의가 여섯 차례 더 남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매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릴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말 기준 금리 수준을 1.9%로 예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올해 금리를 6번 더, 매번 0.25%포인트씩 인상해 연말까지 금리를 1.9%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이르면 5월부터 연준이 보유한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며, 머지않아 양적 긴축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상황 살펴보죠.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 시가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긴장감이 고조됐는데,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정체 상태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 당국자는 러시아 군대가 전반적으로 키이우 인근에서 발이 묶인 상태라며,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러시아군이 키이우 시내 중심에서 30㎞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70908052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