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코스피가 2,700대를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코스피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반등했던 코스피는 오늘 장 시작과 함께 다시 1%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준 코스피는 2,700대를 회복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보다 2% 가까이 오른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매우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가 예상됐던 대로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올리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앞으로 6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리고 5월에 양적 긴축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긴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연준이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기가 매우 강하다고 강조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판단한 데다, 올해 금리 인상 스케줄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돼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원/달러 환율도 떨어지고 있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고,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과 국제 유가 하락 등도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러시아 국가 부도 사태가 코스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가 갚아야 할 1,450억 원의 채권 이자 만기가 어제까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부분인 데다 디폴트 선언까지 유예 기간 30일이 있어서 당장 국내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오늘 아침 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이 FOMC 결과와 러시아 디폴트 소식을 큰 무리 없이 소화했다며, 국내 금융시장이 받을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171054201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