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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당선인 '대통령 집무실' 논의…인수위 인선 완료

2022-03-17 0 Dailymotion

윤 당선인 '대통령 집무실' 논의…인수위 인선 완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인수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옮길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로선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집무실을 청와대가 아닌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방안에 더해, 인근에 관저를 새로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이전 TF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에게 국방부 청사 관련 보고를 할 예정이라며, 만약 용산으로 이전한다면 용산공원 추진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윤 당선인의 최종 결정에 달린 문제인 셈인데, 일단 김은혜 대변인은 아직 최종 결론 난 사항은 아니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집무실 이전은 국민과 호흡한다는 취지이고, 비용도 최소한으로 절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, 지금도 긴밀하게 소통과 조율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, 김병준 지역발전특위위원장과 오찬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아이보시 고이치, 주한 일본 대사를 접견할 예정이었는데, 아이보시 대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인수위 경제 2분과, 과학기술교육분과,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인선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먼저, 실물 경제를 담당할 경제 2분과 간사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를 간사로,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,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,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우주인에 도전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를 각각 인선했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회 과기정통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,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을 인수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복지문화 분야에는 노동운동가 출신 임이자 의원, 감염내과 전문의 백경란 성균관대 교수,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 대변인단 인사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안철수계인 신용현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발표로 모든 인수위원에 대한 인선이 끝났는데요.<br /><br />인수위는 내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새 출발을 알리는 이 시간은 상당히 역대 정부 통틀어서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민생을 보다 더 꼼꼼히 살피기 위해서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쓰겠습니다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, 오늘 비대위가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재선 의원, 오후 초선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습니다.<br /><br />오전 재선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초선 의원 간담회까지 듣고 난 뒤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윤호중 비대위에 대해 여러 의견을 냈는데, 찬반에 대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"의견을 다 들어본 뒤에 방향을 잡고 쇄신의 길에 들어가겠다"고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지방선거 준비, 당 쇄신 작업, 새 정부 출범 관련 각종 협상 등이 과제로 남아 있는 만큼, 비대위를 혁신형으로 꾸렸다고 쇄신 의지를 다졌는데요.<br /><br />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 2030 세대 50%로 비대위를 구성했고, 대선 이후 청년 당원 등이 12만 명 정도 입당했다며 젊은 정당으로 탈바꿈을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회동 무산에 대해서는 "윤 당선인 측이 점령군 행세하는 모습 때문에 불발됐다고 본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인수위 #대변인단 #집무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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