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출근하게 될 새 대통령 집무실 위치와 관련한 최종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, 윤 당선인은 국민 소통이란 취지와 보안, 비용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현재로썬 용산 국방부 청사가 집무실 이전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 비해 용산 국방부 청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지만, 일제히 최종 결론 난 건 없다며 확정적인 언급을 삼가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우선 용산 국방부 청사는 경호와 보안이 더 적합한 점과 더불어, 이전 비용이 3분의 1 수준으로 적다는 것도 용산 국방부 청사의 장점으로 고려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김은혜 대변인도 앞서 공개 브리핑에서 비용 문제를 언급했는데, 먼저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은혜 /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: 저희가 최우선 가치를 국민에 두고 가지만, 비용 또한 가급적 최소한으로, 그리고 절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.]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그동안 논의돼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유력한 용산 국방부 청사를 두고 일각에선 국민 소통이란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는 데다, <br /> <br />민주당도 연이틀 맹공을 벌이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, 윤 당선인은 우선 막판 고심을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를 둘러싼 혼란이 여전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초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무엇보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논의에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두 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선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대위 체제의 적절성을 두고 찬반 격론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하는 의견 가운데에는 앞서 '송영길 지도부'가 사퇴하면서 당내 충분한 소통 없이 윤호중 비대위를 결정했다는 비판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반대로 '윤호중 비대위' 체제는 현재로써 불가피한 선택이었단 주장도 있었고,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기운 건 아니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초선 의원 간담회에서도, 기존 지도부 얼굴로 지방선거를 치러선 안 된단 의견과, 비대위가 출범한 지 이미 일주일이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71811244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