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를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용산 국방부 청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, 민주당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 비판에 나섰습니다.<br /> 원중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(17일) 오후 5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보고를 받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인수위원들과 최종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이전지로는 용산 국방부 청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국방부 청사는 경호와 보안 측면에서 광화문 외교부 청사보다 유리하고 이전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청와대개혁TF 핵심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"국방부 안과 외교부 안 2개로 좁혀졌는데, 우선 순위는 없다"며 "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국방부 청사로 옮길 경우 당초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국민과의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