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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민주당 비대위…'文반성문 요구'에 집단 반발도

2022-03-17 0 Dailymotion

흔들리는 민주당 비대위…'文반성문 요구'에 집단 반발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선 '윤호중 비대위' 체제를 둘러싼 파열음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의 사퇴 요구에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(17일) 4시간 반에 걸쳐 초·재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데요.<br /><br />내홍은 계파 갈등으로도 번질 조짐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선·초선 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연 윤호중 비대위원장, 이른 시일 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윤호중 위원장은) 자리와 권한에 연연해본 적 없이 정치를 해왔고,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쿨하게 결정하겠다…그런 말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당내에선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친문에 가까운 윤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선 안 된다는 '책임론'과 6·1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대안이 없다는 '현실론'이 팽팽하게 맞섭니다.<br /><br /> "문제는 있지만 뾰족한 대안 없으니 지금이라도 비전을 제시하고, 향후 계획들을 밝혀라, 이런 의견도 꽤 있었고요…"<br /><br />"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 반성문을 남기고 떠나야 한다"고 발언한 채이배 비대위원을 즉각 내보내라는 요구도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 15명은 "선거에 필요할 땐 너도나도 대통령을 찾고 당이 어려워지면 반성문을 쓰라고 한다"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패배 원인을 되짚는 과정에 성역이 있어선 안 된다는 의견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 "반성과 사과에는 특별한 금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용기 있게 다 같이 얘기하고 그 과정을 거쳐서 다시 하나가 돼야…"<br /><br />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내홍이 계파 갈등으로 번질 조짐도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는 24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이재명·이낙연·정세균계 의원들의 계파 대리전으로 펼쳐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식 후보 등록은 없지만 4선 안규백 의원과 3선 김경협, 박광온, 박홍근, 이광재, 이원욱 의원 등이 경쟁하는 구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비대위 #내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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