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공정거래위원회가 호반건설 창업주 김상열 회장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. <br /> 처가 회사에 '일감 몰아주기'를 하면서 관련 자료 제출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,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공정위 설명입니다. <br /> 안병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은 지난 2018년, 사위가 최대 주주인 세기상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내부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 내부 거래 등을 제한하기 위해 공정위가 매년 대기업의 계열사와 최대주주 친족 현황 등의 자료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 김 회장은 해당 회사를 계열사에 넣지 않았고, 계열사 편입 기준 시점이 되는 딸의 혼인신고일도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친인척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우수협력업체 표창을 줬던 기존 거래업체와 관계를 일방적으로 끊고, 삼인기업이라는 곳에 건축자재 관련 일감을 몰아줬습니다. <br /> <br /> 덕분에 자본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