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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“尹, 일본군 주둔지 용산 가나” vs 野 “靑, 총독 관저 터”

2022-03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더불어 민주당은 즉각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한 비판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일본군이 용산에 주둔했던 역사까지 거론했는데요. <br> <br>그러자 국민의힘은 청와대 부지가 조선 총독 관저가 있던 곳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용산의 역사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(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 <br>"용산 땅은 사실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이를테면 오욕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. 우리 대통령이 청나라 군대, 일본 군대가 주둔했던 곳에 꼭 가야 되겠습니까?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"일설에는 풍수가의 자문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"고 공세를 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소속 국방위 의원들은 안보 공백과 비용 문제를 제기하며 "대통령발 갑질을 중단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방위 소속)] <br>"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이 가중되어 대비태세 유지에 집중하고 실시간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데 부대 전 장병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낍니다." <br> <br>코로나 확산 대응 등 민생부터 챙기라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전재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지금 일의 우선순위를 전혀 지금 분간을 못 하고 있다는 게 걱정이 되고 두 번째는 청와대 이전이 완전히 핵심을 벗어난 보여주기 이벤트로 흐르고 있는 겁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새 정부가 하려는 일을 민주당이 반대만 하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허은아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5년 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뭐라 말할 텐가. 내로남불 DNA를 끝까지 버리지 못한 모습입니다." <br>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"민주당이 용산이 '오욕의 역사'를 가진 땅이라는데 애초에 청와대 부지는 조선 총독 관저가 있던 곳"이라고 맞받았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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