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파문으로 책임론에 휩싸인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현재 위기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위원장은 어제(17일)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, 지금은 지방선거를 76일 앞두고 있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원인을 규명해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신속히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신은 어느 때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거라면서도 지방선거를 흔들림 없이 준비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위원장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위원장은 다만, 중차대한 선거 관리에 안일했다는 지적을 수용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선관위를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위원장은 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사무총장의 면직 의결을 위한 선관위원 전체회의에서도 앞으로 선거 관리를 더 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김 사무총장의 사직 안건을 의결했지만, 후임 사무총장을 뽑는 절차는 진행하지 않아 박찬진 사무차장이 당분간 직무를 대신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80449042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