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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간 학생 확진 60만…현장은 '교사 태부족'

2022-03-18 7 Dailymotion

2주간 학생 확진 60만…현장은 '교사 태부족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학교들이 개학을 한 지 2주 정도가 지났는데 오미크론 확산세에 그새 학생 확진자가 60만 명이나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교직원 확진도 빠르게 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학생의 10%가 감염된 한 중학교에 설치된 이동형 PCR 검사소.<br /><br />방역복을 입은 검사원이 검사자의 입 안 목 깊이 면봉을 문지릅니다.<br /><br /> "잠시 따끔, 간질간질해요."<br /><br />교육당국은 집단감염 발생 학교에 이동형 PCR 검사소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주 2회 선제검사 권고 기간을 4월까지로 늘리는 등 유행 정점 전후 최대한 교내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(정점 이후) 천천히 좀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확진자가 감소한다고 해도 감소세는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다만 당국의 대응에도 학생·교직원 감염은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개학 후 2주간 학생 확진자는 6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확진 학생 수인 32만 명의 2배 수준입니다.<br /><br />교직원도 같은 기간 4만8천여 명이 감염돼 대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은 현재 7천 명 수준의 교직원이 격리 중인데 시교육청의 대체인력풀은 절반 수준인 3천여 명 정도라 인력부족이 현실화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<br /><br /> "교사가 있어야 아이들을 가르칠 거 아닙니까. 시간 강사를 구할 수가 없는 거예요. 시간이 흐를수록 못 뽑아요."<br /><br />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학교의 등교, 수업의 정상화가 더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학교방역 #오미크론 #정상등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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