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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쓰지도 못하는데…강정호 복귀 강행 미스터리

2022-03-18 65 Dailymotion

올해 쓰지도 못하는데…강정호 복귀 강행 미스터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2020년 KBO리그 복귀를 시도했다가 비판 여론에 발길을 돌렸던 강정호가 결국 돌아옵니다.<br /><br />키움 구단은 "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"고 밝혔는데,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KBO리그 동료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… 팬분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…"<br /><br />2년 전, 뒤늦은 사과와 함께 한국에 복귀하려다 야구팬들의 거센 반발에 뜻을 접었던 강정호.<br /><br />세 차례나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마지막에는 사고까지 냈던 문제아가 결국 KBO리그에 복귀합니다.<br /><br />키움 구단은 강정호와 2022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고, 연봉은 최저 연봉인 3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론 수렴 과정을 건너뛰고 계약을 발표한 것에서 알 수 있듯, 절차상으로 강정호의 복귀를 막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이러한 결정은 의문점이 한둘이 아닙니다.<br /><br />KBO 징계를 남겨둔 강정호는 내년 시즌부터 뛸 수 있는데, 워낙 그라운드를 떠난 지 오래라 팀에 도움이 될지부터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작년 음주 운전에 적발된 송우현을 방출했던 구단의 사례와도 정면 배치됩니다.<br /><br />야구인들은 구단 최대 주주인 이장석 전 대표가 실질적 의사 결정권자로 복귀한 게 강정호 영입에 영향을 줬을 거로 의심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고형욱 키움 단장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한 뒤 "야구 선배로서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"고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강정호는 조만간 귀국해 구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귀국 후에도 KBO 징계에 따라 팀 공식 훈련에조차 참석할 수 없고, 징계가 해제되는 내년 3월까지 개인 훈련만 소화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강정호 #키움 #음주운전 #복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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