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예전에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한동안은 야당도 당선인 비판을 자제하는 허니문 기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연일 당선인을 공격하고 있는데요.<br> <br>특히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집중 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보도 보시고 저는 정치부 아는 기자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용산으로 달려가 윤석열 당선인이 공언한 선제타격 첫 대상이 국방부냐며 맹공격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설훈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지금 이곳 국방부는 구중궁궐이 아니라 십중궁궐입니다. 여긴 국민이 감히 접근할 수조차 없습니다." <br> <br>또 대통령 집무실을 옮겨오면 용산 주변에 대공 진지 추가 설치가 불가피하고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날을 세웁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(TBS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<br>"대공포나 대공 미사일, 간단히 타격할 수 있는 것 있습니다. 그런 기지들이 설치가 돼야 되는 겁니다. 민간인 아파트 위라든가 또는 회사 빌딩 위라든가." <br> <br>용산 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될 수 있다며 지역 부동산 민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용산과 남산 일대 전체가 고도 제한 묶여 5층 이상 건축이 불가능해집니다. 한강 변의 재건축, 재개발 계획이 백지화되고, 용산 국제 업무 지구 조성도 무산될 것입니다." <br><br>민주당은 인수위원회가 점령군처럼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한다며 아예 'MB 아바타 정권, 폐쇄적인 끼리끼리 인수위'로 규정했습니다. <br> <br>서울대, 50대 남성이 주로 포진한 일명 '서·오·남' 인수위 구성을 문제 삼은 겁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2030 청년은 단 한 명도 자리하지 못했습니다. 특정 연령대와 특정 학벌, 특정 지역 출신만 고집하는 인선은 오답입니다." <br> <br>인수위 현판식을 처음 단 날부터 민주당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대통령 당선 뒤 일정기간 비판을 자제하는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