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방부·외교부 직접 둘러본 인수위…최종 선택만 남아

2022-03-18 7 Dailymotion

국방부·외교부 직접 둘러본 인수위…최종 선택만 남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가 갖가지 논란 속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인수위원들이 직접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찾아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측은 새정부가 청와대에서 시작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들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그 아름다운 산책길과 일상을 회복하는 날에…"<br /><br />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, 두 가지 선택지 앞에 이전 반대 등 진통이 잇따르자 당선인의 의지를 재천명한 겁니다.<br /><br />본격 활동을 개시한 인수위는 현장 답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당선인 본인은 '광화문 시대'를 열겠다고 공약했지만 경호·안보상 한계점이 있고, 대안으로 부각된 용산 국방부 청사는 교통문제는 물론 재개발, 재건축이 걸려있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이날 답사는 시민들의 시위에 가로막혀 버스 도착이 늦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소요 예산도 논란입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측은 광화문과 용산으로 이전 비용으로 각각 800억 원에서 400억 원을 추산했지만, 다른 한 편에선 계산에 따라 5천억 원 이상으로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게추가 기울었다는 용산으로의 이전도 이사 기간동안 국가안보에 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예상보다 고심이 길어지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(국가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…) 지금 다 보고 있고 나중에 결정을 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쪽이든 저쪽이든 이유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이 있을거예요."<br /><br />인수위는 현장 점검 결과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에 이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어떤 결정을 내리든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돼, 윤 당선인의 갈등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인수위 #집무실 #국방부_외교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