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18일) 하루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0㎝에 이르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동인구가 많은 주말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대설이 예보되자 행정안전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산길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앙상한 나뭇가지엔 눈꽃이 피었고, 제설 차량이 도로 위에 쌓인 눈을 치웁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늦게까지 향로봉에는 50㎝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시령 등 설악산 중상부에도 30㎝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산간과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엔 봄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봄의 문턱에 내린 눈과 비로 겨울 가뭄과 산불 걱정은 당분간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도권에까지 뒤늦은 봄 눈이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로 올리고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에는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주말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고, 작업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에겐 눈길에선 속도를 줄이고,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도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강설 징후를 실시간 확인하고, <br /> <br />제설 작업에는 서울시와 자치구, 시설공단 등 33개 기관 3천5백여 명, 제설 차량 670여 대를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90114203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