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고차 매매업에 현대차를 비롯한 대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.<br /> 중고차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믿음과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큰데, 기존 중소 사업체는 일자리를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 /> 유승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차량마다 번호판에 품질 인증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.<br /><br /> 한 수입차 업체가 운영하는 중고차 매장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유승오 / 기자<br />- "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업종에서 제외되면서, 앞으로 국외 업체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 시민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지성 / 서울 목동<br />- "가격은 기존 중고차 시장보다는 오르겠지만, 대기업의 명성을 보고 (믿고) 사는 것이니까…."<br /><br /> 한 설문조사에서는 40%가 넘는 응답자들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봤습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