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비가 교차한 역대급 초박빙 대선을 뒤로하고, 여야는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에서 재격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빅 매치 성사 여부로 주목받는 경기도지사부터 지방선거 성패의 상징으로 꼽히는 서울시장까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당선인 취임 직후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 지역구는 단연 경기지사입니다. <br /> <br />천백만 명, 전국 최다 유권자가 포진한 데다 이재명 전 후보가 46만 표를 더 얻었을 만큼, <br /> <br />대선 결과와는 다른 민심을 표출해 승패에 따라 정권 초기 정국 지형을 가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후보 홈그라운드란 상징성을 등에 업고 더불어민주당에선 5선의 안민석, 조정식 의원과 최재성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 전 후보와 단일화했던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경기 출마설에 무게를 두고 있어 범야권 후보 선출부터 기 싸움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새로운물결 대표 (지난 15일) : 연락을 주셔서 출마를 권유하신 분들이 제법 있는 건 사실입니다. 아주대학교 총장을 했었고요. 경기도에 제가 거의 30년을 살았습니다.] <br /> <br />[안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7일) : (김동연 대표가) 경기도에 30년 사셨다고 언론 플레이 하시는데, 이런 식의 간 보는 것은 구태고요. 저는 경기도 50년 살았어요.] <br /> <br />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이 제기되며, 경기지사 빅 매치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의원 측은 정치를 계속한다면 경기지사 도전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,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윤 당선인 대변인으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김은혜 의원과 심재철, 정병국 전 의원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격전지인 서울시장을 놓고는 오세훈 현 시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(2월 7일) : (제가) 올해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은 안 계실 거라고,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에선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, 박영선 전 장관의 재도전 정도만 언급될 뿐이어서 윤 당선인이 우위였던 서울 민심의 여파가 그대로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등 영남 벨트에서 국민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92200045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