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메라냐 속도냐…삼성 vs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격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가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수성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최고 성능의 카메라가 장착된 것이 특징인데요.<br /><br />앞서 아이폰 SE3을 출시한 애플과 중가폰 시장에서 격전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공개한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'갤럭시 A53'과 '갤럭시 A33'입니다.<br /><br />주력모델은 A53인데 카메라 성능은 주력 고가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.<br /><br />광학손떨림방지 기능의 6,4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본 장착됐고, 저화질을 보정해주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탑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사진 촬영 시 불필요한 사물을 제거할 수 있는 'AI 지우개'가 A시리즈 최초로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배터리 기능도 향상돼 최대 이틀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는 애플 아이폰 SE3의 강점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입니다.<br /><br />최신 플래그십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한 바이오닉칩을 탑재해 LTE 모델보다 속도가 20% 정도 빨라졌고, 발열도 거의 없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갤럭시 A53과 아이폰 SE3 모두 59만원부터 판매되지만, 동일 용량 기준으로 놓고 보면 갤럭시 A53이 20만원 가량 더 저렴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은 애플이 삼성에 월등히 앞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출하량에서는 A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돌리고 1위였는데 전 세계 판매량 1위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2였습니다.<br /><br /> "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이 전반적으로 강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SE3의 공세를 방어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"<br /><br />글로벌 판매 1위를 지키려는 삼성전자와 영역 확장을 노리는 애플의 중가폰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삼성전자 #갤럭시A53 #애플 #아이폰SE3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