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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적극적·영미 미온적...시험대 오른 난민 문제 / YTN

2022-03-19 177 Dailymotion

포화에 휩싸인 우크라이나를 빠져나온 피란민이 3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 국제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국가들이 난민 수용에 적극적인 반면, 영국이나 미국은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국립 경기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을 피해 도망온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 주민등록번호를 받으러 온 겁니다. <br /> <br />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폴란드인과 마찬가지로 무료 국영 의료 서비스와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1인당 우리 돈 14만 원 정도의 수당도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[우크라이나 피란민 : 폴란드 사람들의 친절에 감동했어요. 우크라이나인들은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난민들은 최대 3년간 별도 절차 없이 EU 역내에 체류하면서 근로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연합 EU 국가들이 지난 3일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해 '일시 보호명령제도'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영미권 국가들은 난민을 직접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 미온적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자국 내에 가족이 있는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미 들어와 있는 우크라이나인의 체류를 연장해주고 난민을 수용한 인접 국가들에 경제지원을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, 호주와 캐나다, 일본 등은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난민 수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서방측의 태도는 중동이나 아프리카 난민에 대한 대응과 사뭇 다른 것이어서 이중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송태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태엽 (tay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00813407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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