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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“신축 없어 용산 이전 비용 496억”…민주 “최소 1조”

2022-03-2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, 그런데 이렇게 대통령실을 이전했을 때 실제로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.<br> <br> 오늘 윤석열 당선인 측은 496억 원이라 했지만 국방부는 열 배가 넘는 5천억 원 심지어 민주당은 1조 원도 넘는다 주장합니다.<br><br>각자 나름대로 근거를 대고 있는데요.<br> <br> 왜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지 김성규 기자가 따져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당선인이 밝힌 집무실 용산 이전 비용은 496억 원입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"이사 비용과 리모델링을 좀 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 들어가는 예산을, 이거 전부 기재부에서 뽑아가지고 받은 겁니다. 496억의 예비비를 신청할 계획입니다." <br><br>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는데 352억 3천만 원, 기존 입주기관 이전에 118억 3천만 원, 공관 리모델링에 25억 원이 드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.<br> <br>앞서 국방부가 밝힌 이전비용 5천억 원, 민주당이 주장하는 1조 원과는 최대 20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.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전한다면 1조는 건물 짓는 비용이 주가 됩니다. 그것보다도 훨씬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."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"지금 1조니 5000억이니 하는 얘기들이 막 나오는데 그건 좀 근거가 없고요."<br> <br>비용이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건물을 새로 짓느냐 여부때문입니다. <br><br>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가 국방부로,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와 별관으로, 합참은 수방사 등으로 연쇄 이전을 하면 새 건물이 필요 없다는 계산입니다. <br> <br>반면 국방부는 청사 신축에 최대 2000억 원을 계산했고 민주당은 국방부와 합참 신청사에 4400억 원, 여기에 청와대 경호부대와 직원 숙소, 국방부 직할부대까지 다 새로 짓는 것을 전제로 뽑은 겁니다.<br> <br>통신 네트워크 구축 비용에서도 차이가 납니다. <br> <br>윤 당선인은 합참 지하 벙커의 지휘통제시스템을 그대로 쓰는 만큼 새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국방부는 작전 지휘용과 무관하게 뿔뿔이 흩어질 실국간 행정 처리를 위한 보안용 내부망 구축에 1천억 원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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