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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주민들 발전 기대감…교통체증 악화 우려도

2022-03-20 0 Dailymotion

용산 주민들 발전 기대감…교통체증 악화 우려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소식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표시하며 환영하는 분위기 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는 교통체증 악화를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가 있는 삼청동 주민들은 환영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해 온다는 소식에 산책 겸 청사 주변을 둘러보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먼저 미군기지의 반환이 빨라지고 인근 지역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숙원사업이었던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목소리도 컸습니다.<br /><br /> "제일 좋아했죠. 여기 용산으로 온다는데 얼마나 좋아요. 앞으로 공원 넓게 확장되면 그런게 좋은 것 같아요. 지금까지 계속 미뤄왔잖아요. 미뤄오다 미뤄오다 언제 한다 그랬는데 이제 오면서 빨리 된다니까 좋은 것 같아요."<br /><br />다만 교통체증 악화 등 일부 우려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좀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. 안그래도 지금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인데요, 그런 것(대통령 집무실이 오는 것) 때문에 (교통이) 제재가 되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."<br /><br />청와대가 있는 삼청동 주민들은 낙후된 주거 환경이 개선되길 바랐습니다.<br /><br />겉보기와 달리,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워 생활이 불편한 곳이 많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여기서 한 50년 이상 살고 있는데, 제재가 너무 많았어요.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살면서도 가장 가난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실 거에요. 옥인동 골자기, 누화동, 삼청동 뒷골목 이런데 가면 정말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개발이 안되고 있어요."<br /><br />일부는 "청와대가 있어 종로가 '정치 1번지'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녔는데, 이제 그 자리를 내주게 된 것 같다"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용산 #청와대 이전 #기대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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