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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사망 급증에 화장장도 '포화'..."오일장도 부지기수" / YTN

2022-03-21 105 Dailymotion

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많이 늘어 화장장이 포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화장 예약을 하지 못한 유족들은 장례 일정을 늘리는 등 궁여지책을 쓰고 있지만, 여전히 화장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월요일 아침인데, 화장장 모습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인데요. <br /> <br />승화원 화장장은 아침 7시부터 일찌감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실도 화장을 위해 모인 유족들로 이른 시간에 벌써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승화원에는 모두 20개의 화장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용 화장로 2개를 빼면 모두 18개의 화장로가 시간대별로 번갈아 가며 가동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회차마다 9개가,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11번에 걸쳐 가동돼 하루에 99구의 시신을 처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만 해도 하루 72구의 시신을 처리했지만 최근 환절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가동횟수를 늘린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화장하는 시신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30%를 차지할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2월 초중반만 해도 이곳에서 화장하는 코로나 사망자는 한자릿수였지만, 이제는 3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화장장 예약도 쉽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(21일) 예약해도 오는 금요일은 돼야 인천 승화원에서 화장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제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 예약 누리집에 접속해보니 오전 9시 기준 이곳에 남은 자리는 20개 남짓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의 경우엔 이미 금요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오는 유족들 가운데 삼일장을 치른 경우는 25% 정도에 불과하고요, <br /> <br />나머지 75%는 5일이나 6일로 장례 일정을 늘렸을 만큼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하루 3백 명을 넘어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한 화장장 포화 사태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10919465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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