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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사망자 급증에 꽉 찬 화장장..."삼일장 꿈도 못 꿔" / YTN

2022-03-21 82 Dailymotion

최근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서울 지역 화장장 예약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 꽉 차는 등 포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한 유족들은 오일장과 육일장까지 치르고 있지만 여전히 장례 일정 잡기가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오후 2시인데 화장장은 여전히 붐비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아침부터 화장장에 나와 있었는데 화장장 앞으로 끊임없이 유족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장 시설은 아침 7시부터 일찌감치 가동에 들어갔고요. <br /> <br />오후 5시 넘어서까지 쉬지 않고 화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승화원에는 모두 20개의 화장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용 화장로 2개를 빼면 모두 18개의 화장로가 시간대별로 번갈아 가며 가동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회차마다 9개가,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11번에 걸쳐 가동돼 하루에 99구의 시신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8번에 걸쳐 72구의 시신만 처리해 오다가 환절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가동횟수를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. <br /> <br />관계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<br /> <br />[한상숙 / 인천가족공원사업단 사업관리팀장 : 어제 같은 경우에 코로나 사망자로 인해서 오신 분들이 35명 정도 되더라고요. 저희가 화장하는 비율에 보면 30% 이상이 되는 현실입니다.]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화장장 예약도 쉽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(21일) 예약해도 금요일은 돼야 인천 승화원에서 화장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 예약 누리집에 접속해보니 낮 1시 기준 남은 자리는 딱 10개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의 경우엔 이미 금요일까지 예약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장 일정 잡기가 어렵다 보니 이곳에 오는 유족들도 삼일장을 치른 경우는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고요, <br /> <br />나머지는 5일이나 6일로 장례 일정을 잡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안치시설 추가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하루 3백 명을 넘어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한 화장장 포화 사태는 한동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11413503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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