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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전 가열…줄줄이 출사표

2022-03-21 12 Dailymotion

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전 가열…줄줄이 출사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에 대한 견제와 당 쇄신, 또 다가오는 지방선거까지 역할이 막중한 만큼 누가 새 원내사령탑이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사흘 앞두고 다선 의원들이 앞다퉈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선 박홍근 의원이 "당을 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"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, 뒤이어 4선 안규백 의원이 "야당답게, 유능하게 변하겠다"며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3선 박광온 의원은 "당의 단합을 이뤄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겠다"고 나섰고, 3선 김경협 의원은 "계파를 초월해 당의 구심력을 유지하겠다"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SNS에서 통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내비친 3선 이원욱 의원까지 포함하면 5파전이 된 셈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입후보자 없이 교황 선출 방식, 이른바 '콘클라베' 방식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지만, 이낙연계로 꼽히는 박광온·이재명 전 후보의 비서실장이었던 박홍근·정세균계로 알려진 이원욱 의원까지, 사실상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신임 원내대표가 정해지면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 추진 등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쇄신과 견제의 키를 쥐기 위해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는 가운데, 비대위를 계속 이끌기로 한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, 정치개혁 등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의사를 제도와 의석에 온전히 반영하는 것이 정치교체, 정치혁신의 시작입니다.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세전환을 당부합니다."<br /><br />윤 위원장은 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내홍을 수습하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음주 중앙위에서 인준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원내대표선거 #원내사령탑 #콘클라베 #비대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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