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당선인이 지휘봉까지 들면서 발표한 청와대 용산 이전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> <br>집무실 이전은 취임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청와대는 취임 직후 개방하겠다죠. <br> <br>당선인 측의 구상이 어떻게 바뀌는 건지 최선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와 충돌 내막을 들여다보겠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의 반대로 대통령 임기를 국방부 청사 새 대통령 집무실에서 시작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'용산 시대' 구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(어제)] <br>"저는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여기 바로 입주해서 근무를 시작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당초 계획대로라면 내일부터 4월초까지 국방부가 합참 건물로 이사를 하고 4월말 국방부 청사 내부공사를 마친 뒤 5월 10일 입주 예정이었습니다. <br> <br>취임 후 이사가 시작되면 고스란히 두달 정도가 늦어지면서 8월경에나 국방부 청사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새 집무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사 기간을 넉넉히 잡아 올 하반기에 용산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청와대 완전 개방은 5월 10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(어제)] <br>"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해 국민께 돌려 드리겠습니다. 본관, 영빈관을 비롯해…" <br> <br>대통령 부부의 임시 관저로 정해진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입주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임기 시작 이후 리모델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당분간 서초동 자택에서 통의동까지 출퇴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조성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