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3만명 육박…오늘 30만명대 중반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왔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33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'스텔스 오미크론 변이' 급증세 영향으로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(21일)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2만 9,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12만 5천여명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검사량이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52%인 17만 2천여명이 나왔고, 비수도권에서는 15만 6천여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 수는 990만명대에 진입해, 1천만명 돌파가 임박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유행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변수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'스텔스 오미크론'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내 점유율이 급증하면서, 확진자 10명 중 4명이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과 더불어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#스텔스_오미크론 #30만명대_확진자 #유행_정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