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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지 작가, 안데르센상 영예...한국인 첫 수상 / YTN

2022-03-22 18 Dailymotion

그림책 '여름이 온다' '파도야 놀자'의 이수지 작가가 '아동문학계 노벨상'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거장들과의 경쟁에서 한국 작가로는 첫 영예를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수지 작가의 안데르센상 수상 소식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아동도서전 개막과 함께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며, 아시아에서는 38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상은 유명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1956년 만들어진 아동문학계 최고상으로, 2년마다 글과 그림 작가를 한 명씩 선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수지 작가는 6년 전 한국 최초로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<br /> <br />서울대 서양화과 92학번인 작가는 2001년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뒤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세계인이 직관적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는데 매력을 느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지 / 그림책 작가 :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 포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, 세계 다른 사람들과도 굉장히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 그림책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2010년 작가는 '파도야 놀자'를 비롯한 '경계 그림책 3부작'으로 주목받았습니다 <br /> <br />국제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리고, 지난달 '여름이 온다'로 '그림책의 노벨상'으로 불리는 '볼로냐 라가치상'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명한 중국 작가 차오원쉬엔의 글에 이수지 작가가 그림을 그린 '우로마'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입니다. <br /> <br />작가는 글 대신 최대한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. <br /> <br />[이수지 / 그림책 작가 : 정말 그림책은 보편적 언어구나, 게다가 제가 그림만을 사용하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정말 쉽게 가닿는 것 같고요. 쉽게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수지 작가는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안데르센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3230135415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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