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49만명…26개월 만에 누적 1,000만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재작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2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,00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됐던 적이 있거나 감염된 상태란 이야기인데요.<br /><br />어제 하루도 49만명 넘게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,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재작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92일, 2년 2개월여만입니다.<br /><br />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상태인 건데, 특히,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올해 들어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6일까지만해도 누적 100만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한 달 반 만에 1,000만명으로 불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지난주 하루 확진자 62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주춤하는 듯 했던 확산세도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전 20만명대로 잦아드는 듯했던 확산세는 그제 35만명대로 뛰어올랐고, 어젠 49만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별로는 경기가 13만6,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10만1,000여명, 경남 3만2,000여명 등 전국에서 고루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각종 방역지표들도 빨간불이 켜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1,000명을 넘는 상황이 15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하루새 291명 늘어 누적 1만3,4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(23일) 중대본 회의에서 "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"며 "앞으로 1∼2주 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신규확진자 #누적확진 #코로나19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