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9만 명…26개월 만에 1천만 명 돌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2개월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1,00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에 걸렸다는 이야기인데요.<br /><br />어제(22일) 하루 감염자가 또 49만명을 넘어 사태 이래 2위를 기록해 누적 확진자 증가폭도 빨라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,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재작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92일, 2년 2개월여만입니다.<br /><br />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다는 건데,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올해 들어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6일까지만 해도 누적 100만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한 달 반 만에 1,000만명으로 불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지난주 하루 확진자 6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루 20만명대까지 내려왔던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9만명대로 다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방역지표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가파른 확진자 증가세에 위중증 환자가 1,000명을 넘는 상황이 15일째 이어졌고 사망자도 291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"(위중증 환자가)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월 말이나 4월 초에는 대략 한 2,000명 내외까지도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의료체계도 여기에 대응을 하고…"<br /><br />섣부른 거리두기 완화가 폭증사태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기존 확진자 억제 정책의 효과가 미흡해진 측면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비판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_1천만명 #코로나19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