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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측 “10분 전 통보가 협의냐”…靑 인사 발표 즉시 반발

2022-03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당선인 측은 곧바로 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이례적으로 협상 당사자인 장제원 비서실장이 직접 기자들을 찾아와 자초지종을 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발표 10분 전에 한국은행 총재 지명 사실을 통보 받았는데 무슨 협의냐는 거죠. <br> <br>청와대가 다른 의도가 있는 것 같다는 당선인 측의 격앙된 반응은 유주은 기자가 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당선인 측은 청와대 발표 30분 만에 곧바로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. <br><br>"한은총재 인사와 관련해 청와대와 협의하거나 추천한 바 없다"며 "당선인 측 의견을 들었다”는 청와대 발표를 바로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인사가 청와대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점을 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발표하기 10분 전에 전화 와서 발표하겠다고 하길래 웃었죠. 일방적으로 발표하시려면 그건 마음이니까 마음대로 하시라. 그런데 저희는 추천하거나 동의하지 못하는 인사다….” <br><br>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 "이철희 대통령 정무수석이 '이창용씨 어때요' 물어 '좋은 분이다'라고 답한 게 끝"이라며 협의 절차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감사위원 임명 강행을 위한 명분쌓기가 아니냐고 청와대 의도를 의심하며 불쾌한 기색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일련의 과정들이 참 진정성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." <br> <br>윤 당선인도 측근들에게 불쾌감을 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] <br>“허허허 웃으시죠. 장제원 의원이 무슨 추천을 했습니까? (하면서). 인사권자 결심도 안 받았는데 무슨 추천을 합니까.” <br> <br>이창용 내정자에 대해 동의한 적이 없다는 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당선인 주변에서는 직권 남용에 따른 불법 인사라는 얘기마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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