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대구 달성군 사저 앞은 벌써부터 들썩입니다. <br><br>오늘부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요. <br> <br>내일은 수천 명 넘게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도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현장 모습 배유미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집 앞부터 도롯가까지 화환이 줄지어 놓였습니다.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의 귀향을 환영하는 화환입니다. <br> <br>대구 달성 사저 정문 앞에는 차단기가 설치됐고 경찰이 그 앞을 지킵니다. <br> <br>인도를 따라 울타리가 세워졌고 임시 주차장 정비도 한창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몇시부터 하셨어요?) (새벽) 3시부터. 원래 저렇게 맹지인데…" <br> <br>방문객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엽서를 쓰며 기대감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조강우 / 경북 구미시] <br>"국민이 지금 반으로 갈라져 있잖아요. 국민이 하나가 될 수있는 그런 바람을 담았습니다." <br> <br>내일 5개 지지 단체가 집회 신고를 했는데 5천 명 넘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박 전 대통령은 퇴원하면서 간단한 인사를 한 뒤 내일 낮 사저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되면 5년만이고<br> <br>[박근혜 / 전 대통령(2017년 3월 서울중앙지검 출석)] <br>"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." <br><br>대구를 찾은건 2016년 12월 서문시장 화재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방성재 <br><br>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