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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분 간격 둔기 습격 당한 삼형제…살인 감추려 추가 범행

2022-03-23 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남 사천 삼형제 참변 사건 속보입니다. <br> <br>피의자는 금전 갈등이 있던 넷째를 먼저 둔기로 살해한 뒤 증거 인멸을 시도하려다, 집에 들어온 다른 형제들도 해친 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19 구조대가 도착하자 차량 한 대가 현장을 빠르게 벗어납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20km 떨어진 휴게소에 차를 세우더니 어깨에 밧줄을 메고 산 속으로 사라집니다. <br> <br>경남 사천 삼형제 참변 사건 피의자의 마지막 모습입니다. <br><br>피의자는 오전 7시 반쯤 집에 들어가 홀로 있던 넷째를 둔기로 살해했습니다. <br> <br>곧바로 넷째의 차량에서 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해 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던 중 오전 9시쯤 셋째가 세차를 위해 집을 찾았다 습격을 당했고 결국 숨졌습니다. <br> <br>이어 30분 뒤 연락이 안 되는 넷째를 찾으러 온 둘째 형도 둔기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><br>삼형제가 불과 2시간 사이에 차례대로 공격을 당해 숨지거나 다친 겁니다. <br> <br>피의자는 30대 농산물 경매사였습니다. <br>  <br>과일 도매상인 넷째에게 과일 매각 대금을 주지 않아 독촉을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범행 동기가 (현재) 정확하게 알수 없는 부분인데 넷째 아들과 피의자가 어떤 사업상 거래가 있는 사람들이고…" <br><br>유족은 "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"는 경찰의 초동 수사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[삼형제 유족] <br>"수사 방향을 처음부터 형제간의 다툼으로 잡아놓고 수사를 하고 있었더라고요. 아니 상식적으로 3명이 다퉜다면 1명은 무사해야 되지 않습니까?"<br> <br>경찰은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해 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 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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