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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내일 원내대표 선출…'기존 주류 vs 신주류' 대결

2022-03-23 5 Dailymotion

민주당 내일 원내대표 선출…'기존 주류 vs 신주류' 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월부터 '거대야당'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이 내일 선출됩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와 가까운 박광온 의원, 이재명 전 지사와 가까운 박홍근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의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대선 패배 이후 주류세력 교체 여부를 가늠할 장으로 주목받습니다.<br /><br />180석 압승을 거둔 지난 총선 이후, 원내대표엔 잇따라 친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기존 주류 세력인 친문·이낙연계 박광온 의원과,<br /><br />대선을 거치며 세를 불린 친이재명계 박홍근 의원이 각축전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정세균계 안규백·이원욱 의원, 범친문 김경협 의원이 경쟁합니다.<br /><br />계파 갈등과 분열을 막자는 취지에서 콘클라베 방식을 도입하고 조직적 선거 운동을 막았지만 득표전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주자들 대부분이 온건파로 꼽힙니다. 당내 단합과 검찰개혁, 언론·정치개혁을 강조하는 점도 같습니다.<br /><br />'단합'과 '강한 야당'으로 강조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노선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결국 계파 대결, 즉 '명낙대전'의 재연이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차기 원내대표는 재보선과 대선에 연달아 패하며 위기에 빠진 민주당의 쇄신을 이끌고, '윤석열 정부'와 초반 관계를 설정하는 과제를 안게 됩니다.<br /><br />새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수사·기소권의 엄격한 분리 등 검찰개혁의 고삐를 죄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"<br /><br />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는 의원이 없다면 10% 이상 득표자가 정견 발표를 한 뒤 2·3차 투표를 이어가는데, 정견 발표와 정세균계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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