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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동 무산 배경 '감사위원 인사'...'비토권' 두고 갈등 격화 / YTN

2022-03-23 7 Dailymotion

’한은 총재 후보’ 발표 뒤 尹 측 비판 쏟아내 <br />"인사 발표, 감사위원 임명 위한 명분 쌓기" <br />靑-尹 ’감사위원 인사권 갈등’ 수면 위로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된 배경에는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 문제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선인 측에 임명에 대한 '비토권'을 줄지를 두고 견해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실무협의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가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발표한 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직접 기자실을 찾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: 저희하고 협의 거쳤다고 (주장)하는 인사 발표를 강행하고, 현 정권과 차기 정권이 이렇게 갈등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들을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인사 발표에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해의 제스처인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은 청와대가 감사원 감사위원을 직접 임명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감사위원 인사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단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데,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무산된 것 역시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6명으로 구성되는 감사원의 최고 의결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현재 두 명이 빠진 감사위원 자리에 양측이 한 명씩 추천하자는 입장이지만,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이 추천하는 감사위원에 대해서도 임명을 반대할 수 있는 비토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감사위원을 임명할 경우, 감사위원회 7명 가운데 4명이 친여 성향이 돼, 현재 여권에 대한 제대로 된 감사가 불가능할 거란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: 제가 얘기할 수 있어요. 감사원에 지금 임명된 분들을 보면 그 1명이라는 의미가 간단한 의미가 아니에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 역시 문 대통령의 임기 내에 감사위원 인사가 이뤄져야 한단 입장인 데다, 1명은 청와대의 몫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급속도로 냉각된 신구 권력 갈등이 인사권 문제를 두고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32146351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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