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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란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주민들 / YTN

2022-03-23 53 Dailymotion

마리치카 씨 가족, 피란민 두 가족과 함께 거주 <br />이지움·키이우에서 피란 온 가족까지 11명 함께 거주 <br />근처 나오미 씨 가족도 피란민 3명과 함께 거주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에서는 주민과 피란민들이 힘을 모아 전쟁을 이겨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을 직접 집에 데려가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이 줄을 잇는가 하면, <br /> <br />피란민과 힘을 모아 함께 일하며 위험한 전방으로 지원 물품을 보내는 봉사자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자아이들이 함께 공놀이를 즐기고,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대가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체르니우치에 사는 마리치카 씨 가족은 피란민과 함께 살기로 하고 두 가족을 집에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치카 / 체르니우치 시민 : 다른 가족과 함께 살면서 사랑과 배려심, 이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.] <br /> <br />이 집에는 하르키우 근처 도시 이지움에서 피란 온 에두아르도 씨 부부와 쌍둥이 아들, 키이우에서 온 미콜라 씨 부부가 함께 삽니다. <br /> <br />마리치카 씨 가족 5명까지 모두 11명이 한집에 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에두아르도 / 이지움 출신 피란민 : 우리를 흔쾌히 받아주셔서 마음이 편안합니다.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지내며 놀 수 있다는 게 너무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근처에 있는 나오미 씨 가족도 피란민 3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오미 / 체르니우치 시민 : 전쟁 이전에는 엄마, 아빠, 4형제까지 6명이 살았는데요. 이제 엄마, 아빠, 딸이 있는 피란민 가족과도 함께 살아요.] <br /> <br />나오미 씨 아버지 비탈리 씨는 해외에서 교회로 보내온 구호 물품을 전방에 지원하는 자원봉사도 합니다. <br /> <br />비탈리 씨와 함께 살고 있는 이르핀 출신 피란민 코스테아 씨도 손을 보탭니다. <br /> <br />[코스테아 / 이르핀 출신 피란민 : 저는 비탈리 씨가 하는 봉사 단체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. 전쟁이 심한 곳에 의약품이나 식료품을 보냅니다.] <br /> <br />교회로 밀려드는 해외 구호품들을 모아 정리하고 전방까지 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이지만 멈출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비탈리 / 자원봉사자 : 물론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, 여기서 물건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그분들은 더 위험해 지니까요.] <br /> <br />이 교회에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40504187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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