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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구 갈등 폭발...文 "무슨 협상이 필요하냐" vs 尹 "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" / YTN

2022-03-24 17 Dailymotion

文, 尹 당선인에게 조건 없는 만남 거듭 제안 <br />"靑 회동, 尹 당선인 본인이 직접 판단해야" <br />측근들 말에 회동 더 어려워졌다는 판단 깔려<br /><br /> <br />신구 권력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물 건너 갔다는 관측까지 나오자, 청와대가 회동에 무슨 협상이 필요하냐며 다른 이들 말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달라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당선인 측은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한 데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당선인의 뜻을 존중하는 게 상식이라며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갈등이 깊어지면서 대통령과 당선인의 첫 회동이 기약 없이 미뤄진 가운데,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조건없는 만남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동은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회동 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(문 대통령은)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마시고 당선인께서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(라고 말했습니다.)] <br /> <br />회동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와 별개로 당선인 측근들이 내놓는 말들 탓에 회동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당선인 측은 바로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판단에 문제가 있고, 참모들이 당선인을 흐리는 것처럼 언급한 것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회동은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양측이 맞서고 있는 인사권 문제에 대해선 당선인 뜻이 존중되는 게 상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도 매도인이 들어와 살 사람의 집을 고치지 않는다는 비유를 들며 청와대를 직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새 정부와 장기간 일해야 할 사람을 마지막에 인사가 급한 거도 아닌데 하는 것은 원론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다만 인사 문제가 조율되지 않으면 회동이 어려우냐는 질문에는 회동은 차원이 다르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집무실 이전에 이어 인사권 문제까지 계속되는 충돌로 갈등의 골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깊어진 신구 권력. <br /> <br />엉켜버린 실타래가 갈수록 꼬이면서 두 사람이 마주하는 건 결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될 거란 말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42206177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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