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바이든, 북한 ICBM 시험 발사 강력히 규탄" <br />"바이든, 한국·일본 안보 약속 확고" <br />"외교 필요성 강조…북한에 책임 묻기 위해 공조"<br /><br /> <br />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대북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이를 논의할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재 동맹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데요. <br /> <br />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일 두 정상은 외교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악관과 국무부의 반응도 유사한 것이죠? <br /> <br />기존 입장과 다른 것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정부 들어 이어져 온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위험과 긴장을 불필요하게 끌어올렸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들과 지역에 가해지는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에 더 이상의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바이든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 추가 제재 등 대응에 나서면서 대화의 문도 열어 놓는 등 외교를 근간으로 하는 기존 대북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보리 위반이라고 규탄했는데, 어떤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을 비롯해 영국,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알바니아, 아일랜드, 노르웨이 등 6개국이 안보리 공개회의 개최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섯 나라는 북한의 ICBM 발사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5053054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